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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빈뇨 원인과 해결방법은?

by lovelyar 2022. 10. 21.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빈뇨 원인과 해결방법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깨어있을 때는 4~6회 정도, 자는 동안은 0~1회, 1회 배뇨량은 약 300cc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면 화장실에 자주 갈 수는 있겠지만 별다른 원인 없이 빈번하게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린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빈뇨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해결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원인과 해결방법은?

1. 과민성 방광 증후군

과민성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관인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배뇨장애를 의미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방광 감각이 예민해지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게 되어 요의를 느끼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데요. 소변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절박뇨, 마무리가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등 각종 증세가 동반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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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법) 생활습관 개선하기

  • 적정량의 물 마시기 : 많이 마시면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으며 적게 마시면 소변이 심하게 농축되어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 정상 체중 유지하기 : 과체중의 경우 방광에 압력을 줘서 요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소변 참기(방광훈련) : 과민성 방광의 경우 소변 보는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일 수 있도록 평소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에 30분씩 간격을 늘리는 연습을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방광에 안좋은 음식 피하기 :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탄산 음료 등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전립선비대증

중년층 남성분이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증상을 호소한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적인 크기의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보기 불편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뜻하는데요. 대체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0대가 되면 약 60~70% 정도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면 빈뇨, 절박뇨, 단절뇨, 지연뇨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로 폐색이나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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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법) 생활습관 개선하기

  •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하기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래 앉아있지 말기
  • 과일, 채소, 생선 섭취를 늘리고 육류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조절하기
  •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고치기

3. 방광염

흔히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도 불리는 방광염도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세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서 재발도 쉬운 편입니다. 방광염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를 통해서 세균이 방광 내에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신체구조의 차이로 인하여 여성이 걸릴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초기에는 아랫배 통증과 더불어 소변을 볼 때 찌릿한 느낌이 들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빈뇨, 잔뇨감, 소변 색이 탁해지고 악취가 나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방광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대장균이므로 이를 예방하고 싶다면 항문과 질 주위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도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해소를 통해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요붕증

요붕증은 배뇨작용과 관련이 있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수분을 얼마나 섭취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1.5~2L 정도의 소변을 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하루 3L 이상 소변을 보게 되고 갈증이 심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해당 호르몬 자체가 부족하면 '중추성', 콩팥이 호르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혼수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 소변량이 많고 잦다고 느껴진다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철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땀 배출이 줄어들게 되어 내보내는 노폐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소변이 자꾸 마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혹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신장 위쪽에 위치한 부신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실제 소변 양과는 상관없이 마려운 착각이 들기도 해요. 이런 상황에서는 마려운 느낌이 든다고 자꾸 화장실에 가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이 충분하게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내보내게 되면 거르지 못한 노폐물이 방광에 남을 수 있는데 그런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방광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증상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여기에 해당된다고 여겨진다면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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