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모급여 금액과 신청 방법은? 21, 22년생 해당될까?

2023 부모급여 금액과 신청 방법은? 21, 22년생 해당될까?

2023년이 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달라진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이 계산 방식을 올해 6월부터는 '만 나이'로 통일한다거나 식품에 표기되고 있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부모급여' 제도일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급여란? 금액은 얼마?

영유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부모급여 제도는 2022년도에 만 0~1세 아동에게 월 30만 원씩 지급하고 있던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하여 신설되었다고 하는데요. 2023년 1월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2024년에는 만 0세는 월 100만 원, 만 1세는 월 5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면 보육료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모급여가 더 많을 경우에는 차액분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주는 아동수당과 육아휴직 급여, 첫만남이용권(200만 원)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부모급여는 1월 25일부터 매월 25일에 신청한 계좌로 입금되며 신청이 늦어져서 25일에 받지 못했을 때는 다음 달 25일에 같이 수령하게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급여 신청 방법은?

신규 신청

처음으로 부모급여를 받으려면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하여 60일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생후 60일이 지나서 신청을 하게 되면 신청일이 속해있는 달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한 내에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급여 신청 방법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직접 방문 신청할 경우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부모만 가능하므로 그 외에는 방문 신청해야 합니다.

영아수당 수급자

영아수당 30만 원을 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23년 1월부터 아동 연령에 맞춰서 부모급여를 지급받게 됩니다. 다만 올해 1월 기준으로 만 0세 아동 중에서 어린이집을 다니며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라면 차액인 18만 6천 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은행 계좌를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계좌 정보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오는 4일~15일에 입력하거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등록하시면 됩니다. 15일까지 입력하지 않으면 차액분을 수령할 수 없기 때문에 기한 내에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21년생, 22년생 부모급여 받을 수 있을까?

부모급여 신청대상은 2023년생이 아니어도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1월 기준으로 만 0세(0~11개월)에 해당할 경우 2022년생이라고 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9월생인 아이가 영아수당을 30만 원씩 4개월 동안 받았다면 1월부터는 70만 원을 8개월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만 1세가 되는 23년 9월부터는 35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이 되면 인상된 금액인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다만 만 1세의 경우에는 기존 영아수당 지급계획과 동일하게 22년 출생아 이후부터 적용(영아수당 대상자)되므로 21년 이전 출생 아동의 경우에는 0~11개월은 20만 원, 12~23개월은 15만 원의 양육수당을 받게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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