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 6월부터 적용

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 6월부터 적용

7일 격리 의무 → 5일 격리 권고

2020년 1월 이후 약 40개월 만에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 전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는 6월 1일(목)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하여 기존에 적용됐던 '7일 격리 의무'는 사라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되었는데요. 만약 6월 1일 이전에 확진이 되면서 7일 격리 의무기간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격리 의무는 해제된다고 합니다.

약국 및 동네 의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지난 3월에 시행됐던 마스크 자율화 조치에서는 대중교통이나 개방형 공간에 있는 약국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반면 일반 약국이나 동네 의원은 고위험군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었는데요. 이번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시기에 맞춰 약국과 동네 의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해당되는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 변경사항

입국 3일 차에 진행되던 PCR 검사가 권고되던 부분도 해제됐으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됩니다. 다만 PCR 검사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도 주 단위로 발표되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방역조치도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무료 백신 접종이나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과 생활지원비, 유급 휴가비 등의 지원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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