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기침에 좋은 차 7가지

'콜록콜록' 기침에 좋은 차 7가지

기침은 기도로부터 각종 이물질, 분비물 등을 없애는 걸 도와주는 일종의 반사작용인데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가을철 환절기에는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마른기침을 유발하기도 해요.

요즘은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게 눈치가 보이고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기침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기침에 좋은 차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기침에 좋은 차 7가지

1. 도라지차

도라지는 가래와 기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는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게 점액이 분비되도록 촉진하는 작용을 하여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과 이눌린이 면역력 향상을 도와줘서 감기와 기관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2. 유자차

겨울이 되면 챙겨마시게 되는 새콤달콤한 유자차는 기침에 좋은 차 중 하나인데요.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은 목의 염증과 기침이 가라앉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구연산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이 분비되는 걸 억제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3. 생강차

생강은 살균작용을 하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돕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해요. 또한 진저롤과 쇼가올은 항균 효과가 탁월하여 호흡기 염증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기침이 많이 날 때 마시면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매운맛이 느껴지는 게 부담스러워서 마시기 힘들다면 꿀이나 설탕에 재워서 마셔도 좋아요.

4. 매실차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진 매실차도 기침에 좋은 차입니다. 매실은 살균, 해독작용을 통해 기도에 생기는 염증을 없애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목이 붓고 따가울 때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5. 모과차

성질이 따뜻한 모과차는 면역력을 올려주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이 날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모과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소염 등의 작용을 하므로 몸살감기에 걸렸을 때 마셔도 좋아요.

6. 진피차

귤의 껍질을 말려서 만든 진피는 가래를 삭이고 소화기능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기침이 심할 때 마셔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농약을 쓰지 않은 귤의 껍질을 채썰어 말린 후에 팬에 여러 번 덖어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셔도 좋겠네요.

7. 오미자차

다섯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오미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미자는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하여 기관지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만성기침이나 가래,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 완화에 좋다고 하네요. 다만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는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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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침에 좋은 차 7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볍게 컨디션 관리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혹시라도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상태가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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