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간식 7가지, 뭐가 있을까?

당뇨에 좋은 간식 7가지, 뭐가 있을까?

당뇨병에 걸렸다면 건강을 위해서는 혈당 유지를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먹거리에 제한이 있어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먹을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철저한 식이요법을 계속 지켜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힘든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왠지 속이 허전한 느낌이 들 때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떠오르곤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당뇨에 좋은 간식에 뭐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간식 7가지

1. 사과

사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췌장 내 베타 세포의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베타 세포는 체내 인슐린 생성과 저장, 분비에 관여하고 있는데요.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베타 세포가 많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당도가 높아서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사과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므로 적당히 드시는 건 괜찮습니다. 사과 중간 크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1/3~1/2쪽 정도만 섭취해 주세요.

2. 다크 초콜릿

초콜릿은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쌉싸름한 맛의 다크 초콜릿이라면 건강하게 챙겨 드실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탄수화물이 적고 플라보노이드가 다량으로 들어있어서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해주기 때문인데요. 당뇨에 좋은 간식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먹을 때 28g 이상은 드시지 말아야 하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식전에 섭취 시 식욕을 억제해줘서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삶은 계란

당뇨 환자에게 좋은 간식은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종류인데요. 삶은 계란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탄수화물은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식후에 혈당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막아주므로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허전한 느낌이 들 때 삶은 계란 1개를 가볍게 드셔주세요.

4. 아몬드

아몬드에는 망간, 마그네슘, 리보플라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당뇨에 좋은 간식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몬드의 단백질과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혈당의 안정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므로 심장 건강이나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과도하게 먹기보다는 한 줌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그릭 요거트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그릭요거트도 당뇨에 좋은 간식입니다. 게다가 여기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가 혈당 수치 조절 기능을 향상해준다고 하는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예방이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릭요거트에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야 하며 사과 등을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6. 구운 병아리콩

병아리콩에는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을 돕습니다. 손쉽게 간식으로 만드는 법은 바로 굽는 건데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넣어 구워서 드셔 보세요.

7.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포함된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줘서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지방산을 식단에 넣으면 제2형 당뇨병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1개 이상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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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뇨에 좋은 간식 7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좋다고 해서 많이 드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적당히 조절해서 드신다면 건강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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