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탄다? 계절성 우울증 원인 예방법 알아봐요

가을 탄다? 계절성 우울증 원인 예방법 알아봐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렇게 매번 특정 기간에 같은 증상을 반복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우울증의 약 20~25% 정도에 해당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절성 우울증 원인

왜 생기는건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유력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일조량 감소가 있습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가 적어지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기분,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우울감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일조량이 적은 위치에 거주할 경우 계절성 우울증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라고 하죠.

계절성 우울증 증상

일반적인 우울증의 경우 불면증, 체중감소, 식욕저하 등을 동반하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반대로 수면 시간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어 아무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다량으로 섭취하고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오히려 증가하게 된다고 해요.

계절성 우울증 예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5가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규칙적인 생활 패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습관을 들이고, 제때 식사를 하고 약 30분 가량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생체리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2. 트립토판 섭취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충분하게 섭취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라서 음식으로 챙겨줘야 하는데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달걀흰자, 치즈, 생선, 육류,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3. 햇빛 쬐어주기

충분한 일조량을 충족시켜주면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분을 좋아지게 해주고 면역력 증진을 돕기 때문에 계절성 우울증 예방에 좋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실외 활동을 늘리거나 가볍게 산책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사람들과의 교류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감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독을 느끼며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사랑하는 누군가와 어울려보시길 바랍니다. 관심 있는 취미 생활을 같이 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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