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퍼즐 힐링게임 '언래블(Unravel)' 후기

플스4 퍼즐 힐링게임 '언래블(Unravel)' 후기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가 많은 스타일도 좋긴 하지만 가끔은 플스4 힐링게임을 통해서 차분하게 즐겨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만족스럽게 했던 '언래블'이라는 타이틀을 소개드려볼까 해요.

언래블(Unravel) 소개

언래블 정보

• 출시 : 2016.02.09
• 제작 : 콜드우드 인터랙티브
• 배급 : 일렉트로닉 아츠
• 장르 : 물리학 기반의 퍼즐 플랫포머

언래블 뜻

뜨개질한 것이나 엉클어진 매듭 등을 '풀다'라는 의미와 미스터리 등이 '풀리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주인공인 야니가 털실을 이용해서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습에서 이런 제목을 정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래블 이야기

빨간색 털실로 만들어진 '야니(Yarny)'라는 귀여운 인형으로 모험을 떠나는 게 주된 스토리예요. 여정 속에는 가족들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숨겨져 있는데 그걸 하나둘 채워나가기 시작한답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 분위기의 풍경이라서 플레이하다 보면 왠지 모르게 힐링되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잔잔하고 심심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실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움직이고 물건을 옮기는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머리도 좀 써야 하고 흥미진진한 순간들도 있어요. 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해 볼 수 있답니다.

 

영어판이라서 언어의 압박이 느껴질까 봐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주인공은 딱히 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초반에 동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어자막으로 나올 뿐이죠. 그래서 진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요. 저도 왠지 영어라서 걱정이 좀 됐었는데 막상 해보니 괜한 생각을 했다 싶더라고요.

마무리

언래블이라는 타이틀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좀 속상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답니다. 물론 다양한 퍼즐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달라질 순 있겠지만요. 퍼즐 플랫포머를 좋아하신다면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털실이라는 소재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거든요 :)

언래블은 1,2로 나뉘는데 오늘은 우선 첫 번째 시리즈만 알려드렸어요. 다음에는 2편도 가지고 올게요. 그럼 플스4 힐링게임 소개는 여기서 이만 마무리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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