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과다 증상 고칼륨혈증 주의하세요
칼륨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인데요.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신경기능이나 심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트륨을 배출하여 우리 몸속의 수분량과 산,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칼륨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혈액 내 칼륨이 과다해지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칼륨의 정상적인 수치는 혈중 3.5~5.5mEq/L이며, 그 이상으로 올라가게 될 경우 고칼륨혈증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칼륨혈증 원인
일상생활에서 하는 식사 정도로는 칼륨 과다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다만 수용성 물질인 칼륨은 혈액 내에서 이동하고 신장에서 배출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신부전이나 말기 신장질환, 제1형 당뇨병 등에 해당된다면 칼륨을 내보내는 게 원활하지 않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장이 약하다면 조심하셔야 해요.
칼륨 과다 증상
고칼륨혈증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별다른 징후가 없어 알아채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5.6 mEq/L 이상이면 고칼륨혈증으로 구분하지만 7.0 mEq/L 이상 높아지기 전까지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다가 칼륨 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관련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무기력함과 피로감
-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 손발 저림, 근육 약화 혹은 마비
- 호흡 곤란, 심장 두근거림, 부정맥
칼륨 수치 낮추는 방법
1. 조리법 바꾸기
칼륨은 물에 녹는 특성이 있으므로 채소를 잘게 썰어 물에 담가놓거나 삶는 조리법을 통해서 줄일 수 있는데요. 다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여 가열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칼륨 많은 음식 피하기
칼륨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러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게 되면 갑작스럽게 칼륨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칼륨 함량이 적은 걸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곡류는 흑미, 현미, 보리 등에 많은 편이므로 상대적으로 백미가 낫다고 합니다. 또한 아보카도, 수박, 바나나, 토마토, 참외 등은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하시는 게 좋아요. 식단을 짜기 전에 칼륨이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해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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