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없는 이유와 주의할 점은?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없는 이유와 주의할 점은?

점차 날씨가 더워지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전에 냉동실에 넣어뒀던 아이스크림을 꺼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유통기한이 없다고는 이렇게 오래된 걸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오늘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이크스림 유통기한 없는 이유

아이스크림은 제조하는 과정에서 살균처리를 거치고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 상태로 유통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을 하더라도 미생물 우려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유통기한 표시의무는 없으며 제조일 표기만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은 아이스크림 외에도 소금, 설탕, 꿀, 쌀, 알코올 함량이 높은 주류 등이 포함됩니다.

아이크스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그럼 앞서 말했던 것처럼 오랫동안 냉동실에 보관했던 아이스크림은 먹어도 되는 걸까요? 대표적으로 아이스크림에서 관찰되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는 다르게 저온 증식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안 좋은 환경에서 보관했다면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서 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인지 모르고 아이스크림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거죠.

 

냉동실에 제대로 넣어놨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유통과정에서 영하 18도 이하의 적정 온도 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통째로 먹다가 다시 재냉동해두는 분들도 계실 텐데 아이스크림이 상온아래에 해당된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모양이 변형된 상태의 아이스크림
•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성에가 낀 상태
• 제조된지 오래된 아이스크림(제조일자로부터 1년 이상되었을 경우)

아이스크림 올바른 보관법은?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는 적정 온도인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녹은 뒤에는 다시 얼려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간혹 통째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다시 냉동실에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도 해동과 냉동의 반복을 통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덜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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